희망저축계좌 신청 방법 및 조건 (+서류, 신청기간, 탈수급)

생계급여 받으면서도 꾸준히 일하고 계신 분들, 3년 뒤 목돈 만들 기회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저도 작년에 지인한테 듣고 처음 알게 됐는데요. 희망저축계좌는 매월 10만원만 넣으면 정부에서 최대 30만원까지 매칭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에요. 신청 조건부터 필요 서류, 탈수급 기준까지 꼼꼼하게 알아봤어요.

희망저축계좌 신청 조건

희망저축계좌1 가입 대상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라면 신청할 수 있어요. 저희 동네 분이 신청했을 때 보니까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여야 돼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더 있거든요.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이어야 해요. 쉽게 말하면 일은 하고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희망저축계좌2 가입 대상

주거·교육급여 받는 가구나 차상위계층이면 희망저축계좌2로 신청하시면 돼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가입 조건이 1유형보다는 조금 넓어요. 신청할 때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면 되거든요. 근로·사업소득은 월 50만원 초과해서 230만원 이하여야 해요.

중복 가입 제한 및 특례 사항

희망플러스통장이나 청년내일통장 같은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는 중복으로 가입할 수 없어요. 막상 알아보니까 생각보다 까다롭더라구요. 다만 아동 대상인 디딤씨앗통장이나 꿈나래통장은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고 해요. 시설수급가구 중에서도 소득요건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 절차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더라구요. 사이트 접속해서 본인 인증하고 신청서 작성하면 돼요. 단, 희망저축계좌2는 일부 지자체에서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니까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2025년 하반기부터 온라인으로 적립중지나 만기해지 신청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방문 신청 방법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신청하시면 돼요. 제가 작년에 동사무소 갔을 때 보니까 창구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참여신청서는 현장에서 작성할 수 있고요. 서류 접수하면 소득·재산 확인조사 거쳐서 최종 가입자로 선정되는 거예요.

대상자 선정 및 통보 과정

신청하고 나면 대략 2주에서 한 달 정도 걸려요. 지자체에서 소득이랑 재산 조사하고 나서 자격 요건 맞는지 검토하거든요. 선정 결과는 문자나 우편으로 개별 통보받아요. 희망저축계좌1은 매월 중후순에 통보되고, 청년내일저축계좌는 8월 중에 결과 나온다고 해요.

필요 서류

기본 제출 서류

신분증은 당연히 필수고요. 참여신청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어요. 근로확인서류가 은근히 까다로운데, 직장인이면 재직증명서나 급여명세서 준비하시면 돼요.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챙기시고요. 프리랜서나 일용직은 근로활동 및 소득신고서 작성하시면 돼요.

상황별 추가 서류

가구원 중에 자활급여특례나 의료급여 특례자가 있으면 관련 서류도 필요해요. 시설수급가구는 시설 입소 확인서 챙기셔야 되고요. 실제로 지인이 신청할 때 서류가 부족해서 두 번 방문했다고 하더라구요.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가시는 게 시간 절약하는 방법이에요.

서류 준비 시 주의사항

모든 서류는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받은 거여야 돼요. 급여명세서도 최근 것으로 준비하시고요. 사업자등록증은 사본도 괜찮은데 신분증은 원본 꼭 챙기세요. 근로확인서류에서 공공근로나 노인일자리사업 소득은 근로소득으로 인정 안 된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아요.

신청 기간

희망저축계좌1 모집 일정

2025년 기준으로 연 4회 모집해요. 1차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2차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예요. 3차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4차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돼요. 지자체마다 일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까 거주지 주민센터에 확인하시는 게 확실해요.

희망저축계좌2 모집 일정

희망저축계좌2는 연 3회 모집이에요. 1차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2차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예요. 3차는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고요. 신청 기간이 1유형보다 길어서 준비할 시간 여유는 좀 더 있는 편이에요.

기간 놓쳤을 때 대처 방법

신청 기간 놓치면 정말 아쉽거든요. 다음 차수까지 기다려야 되니까요. 그런데 지자체 예산 상황에 따라 추가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관할 주민센터에 전화해서 대기자 명단 등록 가능한지 물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제 동생도 작년에 이렇게 해서 중간에 들어갔거든요.

탈수급 기준

희망저축계좌1 탈수급 조건

3년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내에 생계·의료수급에서 모두 벗어나야 돼요. 이게 진짜 중요한데요. 생계만 벗어나거나 의료만 벗어나는 건 안 되고 둘 다 벗어나야 근로소득장려금 1,080만원을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알아본 사례 중에는 생계는 벗어났는데 의료는 유지돼서 장려금 못 받은 분도 있더라구요.

탈수급 못 했을 경우 지급액

만약 3년 유지했는데 탈수급 못 하면 어떻게 될까요? 정부에서 일부 지급해지로 처리해요. 본인 적립금에 근로소득장려금 적립 누적액의 5%만 만기 성공금으로 받을 수 있어요. 매월 10만원씩 36개월 넣었다면 본인돈 360만원에 만기성공금 54만원 정도 받는 거죠. 근로소득장려금 1,080만원은 못 받아요.

임의 탈수급 인정 여부

장려금 받으려고 일부러 수급 포기하는 건 인정 안 돼요. 실제로 소득이나 가구원 변동으로 자연스럽게 수급 자격 벗어나야 되거든요. 복지 담당자가 심사할 때 이런 부분 꼼꼼히 확인한다고 해요. 작년에 친구가 이것 때문에 고민하던데 결국 정상적인 방법으로 탈수급했어요.

신청 시 주의사항

본인적립금 납입 규칙

매월 전월 23일부터 당월 22일까지 입금해야 돼요. 이 기간 놓치면 해당 월은 미납 처리되고 그 달 정부지원금도 못 받아요. 자동이체 설정해두는 게 진짜 중요해요. 제가 직접 겪어보니까 깜빡하고 늦게 넣으면 그 달 30만원 날리는 거거든요. 12개월 누적 미납되면 통장 해지될 수도 있어요.

적립 중지 신청 방법

실직이나 질병·사고 같은 부득이한 사유가 생기면 적립중지 신청할 수 있어요. 총 6개월까지 가능하고요. 미리 지자체에 신청해야 돼요. 신청 안 하고 그냥 안 넣으면 미납으로 처리되니까 꼭 사전에 연락하시는 게 중요해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2025년 하반기부터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고 해요.

재정지원 일자리 제외 기준

공공근로나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같은 건 근로소득으로 안 쳐요. 나라나 지자체가 인건비 전액을 직접 지급하는 재정지원 일자리는 모두 제외되거든요. 이거 모르고 신청했다가 자격 탈락하는 경우 종종 있다고 해요. 일반 직장이나 사업소득만 인정된다고 보시면 돼요.